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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뜨루 드 디엠지(Tour de DMZ)’는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와 강원도가 맺은 상생협력의 결과물로,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미군장병, 외국인 등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올해 대회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을 출발, 백마고지역과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지나 연천 공설운동장에서 회차한 후 다시 DMZ평화문화광장으로 돌아오는 62km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참가방법은 오는 18일까지 뚜르 드 디엠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선착순 1,800명). 참가비는 일반은 1만5,000원 수송 열차와 버스를 이용할 시에는 3만원이다.
현장에서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대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tourdedmz@spomaxko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여료는 5,000원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뚜르 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역 간의 장벽을 허물고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협력의 상징.”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계층과 세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tourdedmz.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70-7727-1752)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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