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출범 2년을 맞아 '성과와 균형 중심의 인사운영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현재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인사교류 기간은 통상 1년이다. 근무기간이 짧아 교류 공무원들이 새 업무에 몰입하기보다는 시간만 보내고 소속 기관으로 복귀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4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를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해 오는 2017년에는 정부 목표치와 같은 1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행자부는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던 전문직위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전문직위군에 '정부혁신' 분야를 추가하고, 전문직위도 140개에서 164개로 늘리기로 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국정과제와 개혁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성과와 균형을 추구하는 인사혁신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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