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0일 관내 초·중·고 학교장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주도형 학교폭력 대응역량 강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학교급별 학교장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은 김민태 학생인권옹호관의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 사이버폭력예방 및 대응방안 △ 성폭력예방교육 △2016년 학교폭력예방 정책 및 회복적 생활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군포의왕 초·중·고등학교 학교장들은 학교폭력 법률과 사안처리에 대한 구체적 내용, 성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해 전문적인 이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의왕 관내 학교에서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높지 않은 것은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 한 번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힘쓰는 군포의왕 교육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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