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부터 이틀간 야권의 핵심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20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을 연다. 더민주의 이날 광주 방문은 호남의 성난 민심 달래기 성격이 짙다.
당선인들은 이날 낮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 워크숍이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으로 이동해 광주 민심을 청취한다.
워크숍에서 당선인들은 '광주 시민에게 듣는다'는 이름의 현장 민심 청취 시간을 갖고, 이후 우상호 원내대표가 진행하는 '20대 국회 구성과 운영 전략' 발표를 듣는다.
'민생 국회 실천을 위한 토론'과 '수권경제정당 실천을 위한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 둘째날인 13일에는 조찬을 함께 하며 단합을 다진 뒤 해단식을 하고, 상경하는 길에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다.
한편,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전남대 특강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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