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로 강력한 대북 제재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간 긴장고조 등 만일의 도발상황에 대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훈련은 주민대피훈련,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차량 통제 및 도심지역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강화군과 옹진군 등 접경지역에서는 주민대피시설을 이용한 실제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도심지역 쇼핑몰 등 다중밀집장소에서는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일반직장과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건물 및 시설특성에 맞는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남동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에서는 군·경이 연계해 도심지역내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훈련시간 중 이동 중인 차량과 주민은 통제요원 및 경찰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된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에서는 훈련홍보 및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훈련 실태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훈련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으로서 남북간 긴장고조 등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고, 주민 안보의식 확산을 목표로 실시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훈련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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