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미국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5)이 인터넷 대상인 '웨비 어워즈' 수상자로 결정됐다.
해외 연예매체 피메일퍼스트는 킴 카다시안이 인터넷 플랫폼을 "대담하고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용, 큰 성과를 거둔 공적으로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연례 웨비 어워즈(Webby Awards)를 수상한다고 11일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현재 696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45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지니고 있다. 일거수 일투족을 SNS에 사진으로 올리는 그녀는 특히 전라 누드셀카 공개도 서슴치 않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웨비 조직위는 "온라인에서의 전례없는 성공을 거둔 그녀가 인터넷 SNS와 앱, 비디오 등을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며 글로벌 팬들에 접근하고 있다"고 카다시안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웨비 어워즈는 '인터넷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권위있는 상이다.
한편 그녀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38)도 최근 낸 앨범 '더 라이프 오브 파블로(The Life of Pablo)'가 스트리밍 판매 신기록을 세워 '올해의 웨비 아티스트'로 선정, 부부가 나란히 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16일 뉴욕 시프리아니 월 스트리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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