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에서 옥중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초반 시청률 추이․화제성 등에서 소위 대박 드라마가 되기 위한 조건이 모두 갖췄다고 분석했다.
옥중화는 첫 주부터 시청률 20.4%(이하 닐슨, 수도권가구 기준)를 기록, 최근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태양의 후예(첫 주 시청률 15.2%)를 넘어섰다. 이는 동시간대 SBS 드라마 미세스캅2(10.4%)를 압도하는 결과다.
드라마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옥중화는 5.0%(4.30~5.9 기준)로 가화만사성(4.9%), 아이가 다섯(4.6%)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통상 재방송에 흥미를 느낀 시청자가 본방송에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높은 재방송 시청률 또한 옥중화의 앞으로 시청률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라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온라인 버즈량은 사람들이 SNS나 블로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해당 키워드에 관해 얼마나 많이 이야기했는지를 나타내므로 화제성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옥중화의 높은 버즈량은 옥중화가 주말 드라마 라인업에서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코바코는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