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성년의 날을 맞이해 화장품 업계가 관련 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최근 들어 축하의 의미로 장미꽃이나 향수를 건네곤 한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며 올해는 이달 16일이다.
15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성년의 날에 주는 선물로 장미와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그 둘을 조합한 다양한 화장품 프로모션을 진행이다.
먼저 소망화장품은 생장미를 그대로 담아 만든 플로르드망의 '하이드로즈 스킨케어 3종'을 선보였다.
플로르드망의 관계자는 "제품은 빠르게 흡수되는 가벼운 제형이라 오는 여름철 사용하기 좋다"며 "은은한 장미 향기가 나는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빠는 특유의 장미향을 담은 자외선 차단제 3종 세트 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쌍빠 관계자는 "'쉐이킹 톤업 안티폴루션 선 크림'의 경우 용기 디자인이 장미 꽃잎처럼 표현돼 시각과 후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브로너스는 5월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로즈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를 내놨다. 이 제품은 유기농 장미수가 들어있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 김채연씨(24)는 "동생에게 성년의 날 선물로 장미와 향수 둘 다 사려고 했는데 장미향이 나는 화장품을 사기로 했다"며 "실속 있고 유용해 동생도 더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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