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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지난 2006년 5월 '제노마드'라는 브랜드로 시작한 eBook 서비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750만권, 나무 6만3000 그루…. 교보문고(대표 이한우)가 10년 동안 판매한 eBook과 이를 나무(1권당 500g 소요)로 환산한 수치다.
교보문고가 지난 2006년 5월 '제노마드'라는 브랜드로 시작한 eBook 서비스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간 교보문고에서 판매된 eBook은 총 749만8647권(2016년 4월 30일 기준)이다. 판매된 데이터는 총 64.36TB(테라바이트)로, 이를 USB(8GB 기준)로 환산하면 8000여 개가 된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독자들이 그 동안 eBook을 보기 위해 활용한 기기는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eBook 디바이스 등 1719만9670대였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eBook 은 30만종이다. 안병현 컨텐츠사업단장은 "교보문고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eBook 사업을 한 회사"라며 "앞으로도 국내 eBook 서비스를 선도하고 독서문화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문고는 오는 31일까지 eBook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10년 대여 eBook 서비스'를 진행한다. 숫자 '10'을 테마로 하는 이번 행사는 10개의 출판사와 협력해 eBook을 할인된 가격으로 10년간 대여해 읽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베스트셀러, 교보문고가 선보인 eBook 디바이스 등이 온라인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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