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녀 공심이' 민아가 오늘(15일) 방송분에서 드디어 면접 신공을 발휘한다.
민아는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주인공 공심 역으로 열연했다. 공심은 집에서는 못난이 막내딸로 푸대접을 받고 밖에서는 험난한 가시밭길만 걷는 취업 준비생이다.
아쉬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할매룩 패션의 소유자 공심. 집에서 가사 담당하랴, 밖에서 알바하랴, 외모는 진작에 포기했고 취업 서류 전형 광속 탈락으로 회사는 문전에도 가보지 못해 생긴 취업 스트레스는 머리에 큼지막한 원형 탈모를 남겼다.
못난이 딸, 취준생 공심의 설움을 담아낸 민아의 눈물 연기는 설득력 있게 그려졌고 지상파 첫 주연으로 데뷔한 민아는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그런 공심에게 희망의 한 줄기 빛이 내렸다는 소식. 15일 '미녀 공심이' 측은 취준생의 절심함으로 면접 신공을 발휘 중인 공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관계자는 "열정 빼면 시체, 뭐 하나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없는 공심이 어찌하다 보니 면접의 기회를 받게 됐다"고 설명하며 "진심을 담아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민아의 연기가 이번 장면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다. 외모만큼이나 부족한 스펙으로 어찌 대기업 면접을 보게 됐는지 웃긴 사연은 본방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미녀 공심이' 2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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