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이란서 연 3000억 물량취급 항만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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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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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포스코대우가 이란에서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원자재를 수출하는 항만 개발 사업에 나섰다.

15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이달 초 메디 카르바시안 이란 광공업개발공사(IMIDRO)와 파르시안 항만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과 메디 카르바시안 광공업개발공사 청장 등이 참석했다.

파르시안 항만은 연 1500만t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수출항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석유제품 등 이란의 핵심 수출 원자재이며 사업 규모는 2억2000만유로(약 2926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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