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의 유럽연합 (EU) 이탈 (브렉시트)을 다시 지지하는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는 15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브렉시트는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정에 아무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영국에 큰 투자를 했지만 아무런 선호가 없다"면서도 "내가 만약 영국인이라면 나는 아마도 다른 체계로 돌아가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오는 6월 23일 브렉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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