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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전석호 [사진=KBS '수상한 휴가']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미생 대리즈 오민석과 전석호가 완생으로 거듭나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오늘(16일) 방송되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서 배우 오민석과 전석호가 제작진도 포기한 ‘비야리카 화산’ 등반에 오르는 것.
칠레로 떠난 두 남자는 안데스의 선물이라 불리는 칠레 북부 ‘피스코엘키 마을’을 시작으로 중남부 푸콘의 ‘비야리카 화산’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북부 ‘발파라이소’를 일주하는 긴 일정을 소화낼 예정. 그런 가운데 현재까지도 화산활동이 활발한 ‘비야리카 화산’ 등반에 나선 두 남자가 생각지도 못한 고난을 맞는다고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5명과 함께 트래킹을 시작한 오민석, 전석호는 무거운 촬영 장비로 인해 뒤처지는 제작진의 페이스에 맞춰 한 걸음 씩 힘겨운 오르막길에 발을 딛었다. 하지만 오후 1시까지는 정상에 도착해야만 했기에 결국 제작진은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이에 오민석과 전석호가 카메라 한 대만을 들고 정상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상을 목전에 두고 전석호에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고. 결국 오민석은 전석호를 두고 떠나게 돼 대체 두 남자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수상한 휴가’의 한 관계자는 “제작진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두 남자가 어떤 스토리와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냈을지 본방송으로 지켜봐 달라”며 “리얼함과 생생함으로 가득한 이들의 트래킹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리얼한 현지체험’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스타들이 한 번은 꿈꿔 왔던,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자신들만의 루트를 찾아 현지에서 몸으로 부딪히고 현지인들과 교감하며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 여행기.
오민석, 전석호가 과연 ‘비야리카 화산’ 정상에 올랐을지는 오늘(16일) 밤 8시 55분 방송될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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