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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단국대 연구팀, OCR 이용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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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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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목표 이뤄 내…핵심 기술 특허 출원 중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TFT-LCD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글로벌텍㈜(대표 김수현)과 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연구팀(한관영교수, 임성규교수)은 OCR(Optical Clear Resin)을 이용해 구부러진 OLED 패널과 구부러진 윈도우 커버를 접착하는 직접 본딩(Direct Bonding)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판 접합 방식은 윈도우 커버에 OCA 필름(접착용 양면테이프)을 부착하는 형태로, 이렇게 하면 윈도우커버 글래스가 구부러져 있는 경우 엣지(Edge, 양모서리) 부분을 접착시키는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더욱이 이때 사용되는 접착재료인 OCA는 100% 수입인 탓에 가격이 비싸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글로벌텍과 단국대 연구팀은 OLED 라미네이터 공정에서의 원가 및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산학공동으로 약 13개월에 걸쳐 선행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곡면 라미네이터 장비는 OCA가 아닌 액상형 고분자 접착제인 OCR을 사용해 1차적으로 원가 절감 목표를 달성했으며, 불량률과 관련해서도 특수노즐을 설계 및 제작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2차적으로 생산성도 향상이라는 목표도 이뤄냈다.

기존 장비에서 발생했던 윈도우의 엣지부 점착제의 스크래치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일체화로 설계된 특수 노즐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장비는 스마트폰용 및 태블릿은 물론이고 시장의 요구에 따라 Note PC, Monitor용으로도 확장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글로벌텍과 단국대 연구팀은 개발 과정 중 습득하게 된 핵심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다.
 

[글로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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