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도어는 경기 중 싸움으로 인해 8경기, 바티스타는 싸움과 경기 후 말에 의해 1경기 출전 정지를 받게 됐다. 양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통틀어 총 14명이 징계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벌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도어와 바티스타 모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징계에 대한 재심을 요청한 상황. 재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두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오도어는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8회 거친 슬라이딩을 한 바티스타의 얼굴을 오른 주먹으로 가격했다.
두 선수 이외에도 8회말 프린스 필더(텍사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제시 차베스(토론토)가 3경기 출장 정지, 집단 난투극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엘비스 앤드루스(텍사스)가 한 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 중 퇴장당한 후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온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이 3경기, 1루 코치 팀 레이퍼가 1경기 출장 정지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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