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이제 K-BEAUTY로 K-뷰티 엑스포 방콕 2016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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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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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킨텍스(사장 임창열)가 주관하는 한국 최초로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K뷰티 엑스포 방콕 2016(K-Beauty)'이 개최된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방콕주재 한국특파원과 현지 언론매체 기자 및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방콕시내 스위소텔호텔에서 전시회 런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는 킨텍스 임창열 대표, 경기도 박신환 일자리정책관, 토니모리 윤영로 부사장 등 10여명의 한국사절단과 태국 현지의 언론사 기자, 바이어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하여 올 9월에 개최될 전시회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킨텍스의 임창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국과 한국 기업 간 뷰티분야에 있어 비즈니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100여개의 유망한 한국 미용관련 기업들의 참가를 독려하여 한국미용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참가기업의 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처음 런칭하는 본 전시회는 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Beyond Beauty Asean Bangkok(BBAB)'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세계 톱3 전시주최자인 인포마사와 태국최대 전시장 운영사인 임팩트사가 공동주최하는 BBAB전시회 관계자들도 대거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포마사의 홍보담당부장인 셀레나는 두 전시회가 한 장소에서 동시 개최되어 바이어 공유 등을 통한 커다란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임팩트사의 로이 사장은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K-BEAUTY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K뷰티 엑스포 방콕’과 ‘BBAB’의 협력을 통해 성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시회 주최기관이며 한국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경기도 박신환 일자리정책관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태국 방콕에 K-BEAUTY를 널리 소개하고, 태국의 뷰티서비스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남은 4개월 동안 여러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태국에서도 한국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류스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한류열풍은 드라마, 음악(K-POP) 등에서 이제는 뷰티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태국 상무부의 라리다 지바난타프라밧 무역진흥국장은 지난 4월 한국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서 ‘한국은 태국 시장에서 수입액이 8번째로 많은 국가‘라며 ’특히 지난 3년 사이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80%가량 급증했다‘며 태국에서 K-BEAUTY의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K-BEAUTY의 인기 비결은 단순히 한류열풍에 힘입은 것이 아닌 지속적인 R&D를 통해 BB크림, 쿠션팩트 등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장품, 헤어, 네일, 이너뷰티푸드, 스마트뷰티기계, 의료서비스(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시연회, 한국 뷰티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K-BEAUTY의 최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전시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킨텍스 김상욱 마케팅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하여 아세안 10개국에서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과 1대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회원국의 뷰티관련 기업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류스타 초청 팬사인회 및 한류관련 이벤트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류열풍이 한국 뷰티산업으로 옮겨가 우리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진출확대를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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