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도둑이야기’는 소극장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 현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하면서 배우들의 입담과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 시사코미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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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18/20160518093227112938.jpg)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포스터[사진제공=고창군]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며 익살스런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고창문화의전당 무대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중인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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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도둑이야기’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철민을 필두로 탁월한 쇼맨십과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노진원은 '더늘근 도둑'역으로 활약한다.
수사관 역은 드라마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배우 민성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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