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결혼설 보도 근거는 청첩장? 어디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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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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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결혼을 하지 않으니 당연히 청첩장도 없다.”

18일 보도된 배우 ‘임수정 28일 결혼설’은 단순 촌극으로 끝이 났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직후 “29일에 차기작으로 결정된 김종관 감독의 저예산 옴니버스 영화 ‘지나가는 마음들:더 테이블’ 촬영도 예정돼 있다. 보도대로 28일에 결혼한다면 어떻게 29일에 촬영을 하겠느냐”고 전면 부인했다.

최초보도 매체는 무엇을 근거로 기사를 썼을까? 신부 이름에 임수정이 적힌 청첩장을 봤다는 제보다.

소속사 측은 “제보자가 신부 이름을 잘못 봤을 수도, 혹은 동명이인일 수도 있다. 결혼을 하지 않으니 청첩장이 있을 리 없다. 제보자가 본 청첩장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18일 한 스포츠매체는 임수정이 28일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가운데 지난해 결혼을 약속한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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