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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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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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15일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 소미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4,500여명 참석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인 ‘한국무용’과 ‘가야금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고유 무술인 태권도 시범공연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체험행사에서는 지역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등 7개국의 국가음식 시식회를 마련, 축제 참석자에게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댄스경연, 사랑 나눔 바자회, 법률‧노동‧취업상담,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외국인 장기자랑, 조정래의 코믹 마술쇼 등도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다.

한편 조 시장은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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