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일으킨 유상무 여친, 신고 취소에도 왜 경찰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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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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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 논란에 대해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유상무 여자친구가 신고 취소를 한 후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조사를 받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피해자 신고가 접수되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달라진 성범죄 신고 취소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성범죄 신고가 접수됐다가 취소되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지만, 현재는 피해 사실부터 조사를 끝낸 후 가해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 인권 보호 차원에서 국선 변호인을 선임해 변호인 입회 하에 피해자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18일 새벽 유상무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당시 현장에 있던 유상무는 성폭행이 아니라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상무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많이 마셔 취해 신고를 했다. 술이 깬 다음 다시 전화를 걸어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했다"며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여성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던 유상무는 이번 성폭행 혐의 해프닝으로 좋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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