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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년 양잠 기원 '2016 풍잠 기원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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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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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87회째, 누에 혼령 위로 및 양잠 산업 발전 등 소망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2016 풍잠 기원제’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 강영석․이운식 도의원, 함창향교 유도회원, 잠업관련기관·단체, 잠업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풍잠 기원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풍잠 기원제는 8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 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혼령을 위로하며, 누에 농가의 풍잠을 소망하고 양잠 산업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첫 누에 사육시기를 앞두고 개최하는 전통 제례의식이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 함창 향교의 집전으로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의 강신․초헌례, 남창희 함창향교 전교의 아헌례, 박태규 상주양잠협동조합장의 종헌례, 누에 첫밥 주기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전통제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함창향교의 고증을 통한 풍잠 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풍잠 기원제를 통해 올해 도내 누에사육이 풍잠이 되기를 염원하고, 전통산업인 양잠산업이 더욱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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