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1년만에 희망퇴직 진행…8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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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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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C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C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급 이상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80여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 직원 1500여명의 5% 수준이다.

이들은 내부 선별 작업 등을 거쳐 20일부로 최종 퇴직 처리된다.

SKC의 이번 희망퇴직은 2005년 미디어 사업에서 철수하며 단행한 이래 11년 만이다.

SKC는 최근 필름사업 등 부진한 일부 사업부를 정리해 미국 롬앤하스와의 합작사인 SKC하스디스플레이로 이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의 올해 1분 매출액은 5664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24.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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