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배우 이현재(28)가 외국인 같은 외모로 발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현재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미국인임을 밝혔다.
MC 규현은 이현재에게 "영어는 전혀 못 하는데 주특기가 한국말 잘 못 하는 외국인 흉내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는 바로 "한쿡말 촘 어려워서 공부하코 있어요"라며 한국어를 어눌하게 구사했다.
이현재는 "택시 타면 기사분이 가끔 길을 돌아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돌아가지 마세요 아저씨'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러면 놀라서 '아니, 내가 뭘 돌아간 건 아니고. 아니 근데 어떻게 이렇게 한국말을 잘해?'라고 묻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재정은 "(이현재가)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사람 같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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