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인상 풍기는 돌출입, 수술만이 방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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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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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환성형외과 제공]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늘 상대방에게 화난 인상을 풍기는 돌출입은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이에 돌출입으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고려하지만, 비싼 수술비용과 수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형수술이 싫다면 '귀족수술'도 고려할 만 하다. 귀족수술은 윗 잇몸뼈의 상부(팔자주름 부위)가 꺼져서 윗니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나 무턱 때문에 아랫니가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 써지폼이나 자가지방을 팔자주름 부위에 이식해 볼륨감을 살려주는 시술법이다.

시술방법은 필러를 사용한 주사요법과 자가지방을 채취해 원하는 부위에 이식해주는 자가지방이식술, 입안절개를 통해 함몰된 부위에 보형물을 삽입해주는 보형물 삽입술 등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하지만 꼭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단단한 재질의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보형물이 이탈되거나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택해야 하며, 보톡스를 입가에 시술할 경우 입술이 마비되어 발음이 새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지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외과·성형전문의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은 "해당 의료기관이 안전성이 검증된 곳인지, 수술집도의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성형전문의인지, 수술실이나 병원의 위상상태가 깨끗한 지 등을 잘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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