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잭 니클로스, 최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에이지 슈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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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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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멤버티에서 72타 기록…그 직전 다른 코스에서 73타 쳐 잇따라 '노익장' 과시

 

지난 4월7일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구하는 잭 니클로스. 당시 선수로서 플레이하지 않았다. 그는 그로부터 약 한달 후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라운드해 72타를 기록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20세기 최고의 골퍼’로 일컬어지는 잭 니클로스(76·미국)가 최근 두 차례 ‘에이지 슈트’를 했다. 에이지 슈트는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이하 스코어로 마치는 것을 뜻한다.

미국PGA 홈페이지에 따르면 니클로스는 지난 9일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라운드를 하면서 72타를 기록했다.

니클로스는 그 직전에 다른 코스에서는 73타를 쳤다. 잇단 라운드에서 연달아 에이지 슈트를 한 것이다.

니클로스는 지난달 7일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시작 전에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와 함께 대회 시구를 했다. 니클로스는 마스터스 최다승(6승) 및 최고령(46세)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니클로스는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72타를 친 후 “물론 프론트(멤버)티에서 플레이했다. 선수들이 경기하는 챔피언티와는 사뭇 다르다.
그렇지만 내 나이에 에이지 슈트를 두 번이나 한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고 기뻐했다.

니클로스는 1940년 1월21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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