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우디가 베스트셀링 모델인 세단 A6에 실용성을 결합한 왜건 모델인 ‘뉴 A6 아반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뉴 A6 아반트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뉴 A6 아반트는 아우디 A6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해 완벽한 균형미와 안정성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가 포인트가 되어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특히 측면으로 곧게 뻗은 직선 라인과 더불어 A필러부터 C필러까지 바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곡선 디자인은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1680ℓ에 달해 유모차, 스키, 서프보드 등과 같은 크고 긴 대용량의 짐을 싣기에 최적인,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7.9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3.1km다.
기본형, 스포트(Sport),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 테크(Premium Tech)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전장 4943mm, 전폭 1874mm, 전고 1461mm로 보다 넓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블루투스 통화 관련 정보 등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 모든 라인에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첨단 편의사항도 장착됐다. 전면 유리에 주요 정보를 기호와 숫자로 나타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인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 차량 충돌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및 최대 감속을 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프론트 등이 탑재됐다. 승차감, 자동, 다이내믹, 효율, 개별 설정등 5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은 기본옵션으로 적용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아우디 코리아도 국내 진출 이래 최초로 아반트 모델인 뉴 A6 아반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모델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수입차 구매 시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 기본형은 △6790만원 △스포트는 7430만원 △프리미엄은 7130만원 △프리미엄 테크는 75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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