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스타꿀방대첩 좋아요’(연출 박지아,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 영원한 숙적 임요환과 홍진호가 게임의 왕좌를 두고 운명적인 한판을 벌인다.
PD로 변신한 배우 김가연이 게임 전문 방송을 만들기 위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이번 매치는 평생 앙숙 임요환과 홍진호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콘솔게임’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에게 능숙한 마우스가 아닌, 잡아본 적도 없는 컨트롤러로 게임을 펼쳤기에 공정성과 더불어 두 사람의 적나라한 실력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영원한 맞수의 대결에서 홈경기라는 이점에 PD까지 든든한 응원군으로 둔 임요환이 승리를 차지하고 게임의 황제로 남을지 아니면 2인자로 통했던 홍진호가 여러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왕좌를 차지할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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