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이달 분양한 '거제센트럴자이'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거제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2만5259명이 몰려 평균 3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m²A 주택형에서 나왔다. 81가구 모집에 5만3947명이 몰리면서 666대 1의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거제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3일 개관 이후 3일간 4만명이 방문했고, 이후에도 매일 6000여명 이상 찾아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건설은 거제센트럴자이의 인기가 부산 최초의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뛰어난 교육환경, 풍부한 행정·문화시설이 집중된 입지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평균 200만원 가량 낮았던 분양가격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307-6번지 일원의 거제1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878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5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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