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난항으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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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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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현대상선이 난항을 겪고 있는 용선료 협상으로 급락했다.

19일 현대상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04% 내린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과 채권단은 전날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현대상선 용선료를 깎아줄 경우 다른 선사들도 인하 요구할 수 있는 데다 투자자 및 주주들의 반발이 미친 결과로 보인다.

정부가 정한 용선료 협상의 마감시한은 이달 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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