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직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소속 의원들과 뒤풀이 식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것(분당론)은 우리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0일로 예정된 새 원내지도부와 4선이상 중진 당선인의 연석회의를 언급하고 “만나서 이야기하면 다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며 “내일 아마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마지막까지 (본회의에) 가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하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다. 왜냐하면 내가 죽일 놈”이라며 20대 총선 참패 책임론에 대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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