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한 독재자 칭찬하는 트럼프 대통령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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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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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핵무기를 가진 북한의 독재자를 칭찬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힐러리는 19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연초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정권 통제 능력이 놀랍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주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그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힐러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자격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난주 영국을 공격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탈퇴한다고 했고,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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