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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해투3' 김고은, 가수해도 되겠어요…'은교' 캐스팅 비화까지 솔직 매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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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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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고은이 예능 출연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김고은의 노래실력과 함께 영화 ‘은교’ 캐스팅 비화까지 털어놨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고은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김고은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아델의 ‘make you feel my’를 열창했다.

이때 김고은과 함께 출연한 김흥국은 그의 노래를 듣다가 “야~ 노래 좋다. 음반 내도 되겠다”며 “가수협회에 등록해라. 회비는 18만원이다”라고 감탄과 함께 웃음을 던졌다.

이에 MC들이 “가수가 아닌데 가수협회에 어떻게 등록하냐”고 묻자 김흥국은 “내가 회장이다. 내 사인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이 노래한 게 나가면 여기저기서 연락 많이 올거다. 앞으로 달라질 거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그건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면박을 줘 또 한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3' 캡쳐]


김고은의 노래 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표된 신승훈의 앨범에 김고은이 듀엣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영화 ‘계춘할망’ OST까지 참여하기도 했다.

또 이날 김고은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영화 ‘은교’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고은은 “‘은교’ 오디션이 막바지일 때 우연하게 보게됐다”며 “영화의 스탭 중에 학교 선배가 계셨는데 그 분 보러 갔다가 감독님이 계셔서 이야기 나누고 ‘간단하게 대사 한 마디만 준비해서 오세요’라고 해서 갔더니 큰 오디션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생애 첫 오디션이었고, 나는 오디션이라고 생각하고 간 게 아니었기에 그냥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다’ 싶을 정도만 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하자고 하면 할거냐’고 물어봐주셔서 저는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왜 그랬냐?”고 묻자 김고은은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었고, 이 작품을 하기 위해 오디션을 준비했던 것도 아니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라며 “(파격적인 장면) 그 부분 때문에 마음의 결정을 못 했더니 감독님께서 ‘생각 할 시간을 주겠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한 이유에 대해 “제가 촬영하면서 여쭤봤다. 그랬더니 ‘그냥 호기심이 많아 보였다’라고 하셨다”라며 ‘은교’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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