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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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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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학과 1기업창업 및 창업동아리 통해 총 40개 팀 육성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학내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는 현재 학내 창업풍토 조성과 창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학과 1기업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교직원과 재학생을 지원 대상으로는 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고, 특허출원 및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교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학교가 창업풍토 조성과 창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학과 1기업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원광대]


지난해에는 '1학과 1기업창업'에 의류, 스마트 용기 & 솔라 텀블러, 다나와 껍데기,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별 기능성 수제간식, 전북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판매, 증류식 고구마 소주, 원 365 피트니스, 펠트 DIY북, 천연 소재를 이용한 미용 소모품 및 화장품, 인형의상 및 패션 소품, 주얼리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캠퍼스 포탈, 원형 콘센트 등 12개 학과에서 총 13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 팀에는 팀당 약 2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모의창업을 진행한 결과 13개 팀 중 사업자 등록 3개 팀, 특허출원 3건, 상표출원 7건, 디자인출원 1건의 성과로 나타났다.

각 팀은 사업 기간 동안 멘토링과 워크숍, 경진대회, 열린 만남의 광장, 청년창업 로드쇼 W 등에 참여해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창업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1500만원이 지급된 창업 장학금은 올해 6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전 창업(아이템사업)에 선정된 팀의 경우 평가에 따라 팀당 최고 7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유망아이템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개의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총 590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공간에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을 마치도록 했다. 그중 사업자 등록 3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실적과 함께 동아리 HERBTIC은 약 1,400만 원의 매출을 비롯해 OEM생산, TV출연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동아리 PM(특산물 가공식품 개발) 외 2개 팀에서 소액 매출과 위탁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내 창업 홍보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동아리 다판다에서는 학생들 간에 이루어지는 중고 물품 거래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원광대는 올해 1학과 1기업창업 및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총 40개 팀을 육성할 계획이며, 팀당 지원금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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