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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 "'응답하라 1988' 뛰어넘겠단 부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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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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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새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전작격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언급했다.

류준열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 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88'을 뛰어넘어야한다는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정팔이랑 비슷한 면도 있겠지만 전혀 다른 인물로 만나고 있다"고 답한 뒤 "('응답하라 1988'은)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그렇게 가슴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전작을 뛰어넘겠다, 새로운 걸 하겠다는 것보다는 '운빨로맨스'와 내가 맡은 제수호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고민에 집중하고 있다. 기대하신만큼 재밌고 공감되게 시청자들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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