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제7회 OK저축은행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서 대구호크아이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호크아이는 지난 22일 안산배나물야구장에서 펼쳐진 충주성심학교와의 결승전에서 8대5로 승리하며 지난해 경기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풀었다.
OK저축은행과 전국농아인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러시앤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개 팀, 약 200명의 농아인 야구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22일 펼쳐진 준결승과 결승경기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에서도 장애인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