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현주 PD =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식회사 한류TV서울이 중국 주요 방송 채널의 한국 OTT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송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용재 / 한류TV서울 대표]
중국 미래TV OTT서비스 한국송출 시작과 중국 슝마오(XIONG MAO) 판다채널 개국식을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국 영상물의 해외 OTT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국유기업 미래TV(웨이라이TV) 및 중국 CCTV.com의 한국어 방송을 위탁 운영하는 흑룡강신문사,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 있는 중국 방송 시청자들이) 이제 공식적이고 합법적으로 본인이 선호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것이 무척 기쁜 일입니다.
한류TV서울은 중국 국영IPTV사업자 아이샹TV의 ‘한류채널’에 한국 방송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지난 5월 1일부터는 중국 채널의 한국 송출을 시작했다. 집과 회사 등 한국 어디에서든 셋탑박스만 설치하면 약 20개 중국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에용홍 / 미래TV유한공사 수석운영관]
미래TV는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전 세계의 협력사와 함께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시청자에게 유일무이한 인터넷TV 뉴미디어 시청각체험을 가져다주고자 합니다.
CCTV.com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다채널도 한국어로 한국인에게 소개되었다. 판다채널은 2013년 미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송되기 시작되었는데, 실제 판다의 동영상을 내보내며 2014년 말 총 조회수가 4,000만 건을 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한류TV서울 등 OTT 송출 관련 주 계약 당사자들이 채널계약식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