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25일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양시 진로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시청과 구청, 산하기관 67개 부서에서 312명의 중학생이 일일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할 전체 중학교 2·3학년이 참여한 이번 안양시 진로 체험의 날 행사는 “도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도시재생과)”, “내가 만드는 센트럴 파크”(공원관리과), “인생이여, 너와 함께 꿈꾸고 나아가고, 느껴라”(평생교육과)”“책 숲에서 나의 길 찾기”(석수도서관) 등 부서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일일 안양시 명예 공무원이 돼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안정적인 직업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정작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공무원의 역할과 애로사항, 공무원으로서의 보람 등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무원이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와 직업에 대한 보람을 다양한 직렬과 직종의 공무원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좋은 경험이 됐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오늘 체험이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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