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 민주·인권·평화전' 중 만구 푸트라의 'He lookedat me'(2013)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이 내달 1일부터 전시 관람료를 무료화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최근 시민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술관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미술관 본관 기준으로 기존 어른 500원, 청소년·군인 300원, 어린이 200원 등이었던 전시 관람료는 모두 무료화되지만, 대관전시·특별기획전·외부기획전의 경우에는 별도의 관람료가 징수될 수 있다.
조진호 관장은 "최근 문화시설 대부분이 시민 문화 향유권 충족 차원에서 관람료를 폐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조치로 미술인구 저변이 확대되고 지역문화도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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