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우간다와 보건복지 협력 MOU 4건 체결…말라리아 치료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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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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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우리나라와 우간다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우간다를 방문, 양국 보건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우간다와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 4건을 체결했다.

또한 복지부는 우간다 여성노동사회부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인력과 정보를 교류하는 MOU도 체결했다.

앞서 국립암센터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8일 우간다 국립암센터와 암 진단 역량 강화 MOU를 체결했다. 각서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우간다 암센터를 동아프리카 지역 종양학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우간다 국제결핵연구소와 결핵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우간다 보건부에 말라리아 치료제 20만 정(신풍제약 피라맥스정·약 6억 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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