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참바테 통상장관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MOU는 박 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전날 국빈오찬에서 우간다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공단조성, 물류 확보, 기술인력 훈련 등 기본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한데 따라 체결됐다.
우간다는 MOU 체결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투자사절단과 관광유치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양측은 경제협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 채널도 구성, 우간다의 투자환경 개선, 투자 유치단 파견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코트라(KOTRA) 케냐 무역관에 우간다 전담 인력을 1명 증원하기로 했다.
이 인력은 최소 월 1회 우간다를 방문, 투자유치 등의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박 대통령의 우간다 방문 계기에 체결한 MOU는 모두 20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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