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전략산업 육성 산·학·관 협력강화

[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 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은 수도권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학교(부총장 유지범)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의 발굴과 성남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능형 ICT융합연구센터’에 신규 선정돼 향후 8년간 1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ICT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밎춤형 감성적 서비스를 제공,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30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내 위치한 성균관대 지능형 ICT융합연구센터(판교SW융합대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와 유지범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두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O2O(Online to Offline) 분야 우수기술 발굴과 협력방안 모색, 정보교류 협업모델 창출,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성균관대 SW융합대학원은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ICT분야 육성을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와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사업화 및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W와 ICT 분야는 성남시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집적률이 높아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첨단산업분야 기술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정보의 습득과 활용을 위한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