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20회’경종,백대길에“이인좌가 역모와 무관하면 네가 죽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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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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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박 20회 예고 영상[사진 출처: SBS 대박 2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된 SBS 대박 20회에선 경종(현우 분)이 백대길(장근석 분)에게 이인좌(전광렬 분)가 역모와 무관하면 그 죄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대박에서 경종이 조선의 제 20대 왕으로 등극했다. 연잉군(여진구 분)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잉군은 백대길과 활을 쏘다 술을 함께 했다. 연잉군은 백대길에게 “너 정말 옥좌에 관심 없냐? 백성들이 원해도 옥좌 거부할 자신 있냐?”고 물었다.

백대길은 “왕이 뭐야? 옥좌가 뭐야?”라고 물었다. 연잉군은 “왕은 나라의 근본이야. 왕은 백성들을 위해 일생을 고군분투해야 해”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아니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야. 나라가 튼튼하려면 백성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해. 그런데 이 진수성찬 봐. 조금만 나가면 굻어 죽는 백성이 수십, 수백이야”라고 말했다.

연잉군은 “백성을 위해 일하는 것은 왕이야”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정희량(최진호 분)에게 “이인좌와 함께 쓴 혈서 내놔”라고 말했다. 정희량은 거절했다.

이인좌도 정희량에게 혈서를 내 놓으라고 했지만 정희량도 이인좌를 믿지 못해 혈서를 내놓지 않았다.

정희량은 그 혈서를 홍매(윤지혜 분)에게 맡겼다. 이인좌는 홍매에게 “그 혈서 내놔”라고 말했지만 홍매는 거절했다.

이인좌는 홍매에게 “혈서를 내놓으면 목숨은 살려 주겠다”고 말했다. 경종은 백대길을 불러 “내 진즉 자네 공을 치하해야 했는데 늦었네”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경종에게 “이인좌는 역모에 가담한 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종은 “이인좌는 내 책사이니 이인좌가 역모에 가담하지 않았으면 자네는 옥좌를 욕보인 죄 목숨으로 갚아야 할 것이야”라고 말했다.

SBS 대박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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