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병원장 서우영)은 지난달 말 인공신장센터(본관 6층)를 확장,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좋은강안병원 인공신장센터(면적 202.44㎡)는 GAMBRO사의 최신 투석기기인 'Artis Physio'(37대)의 전면교체와 함께 고효율 혈액 투석 여과장치를 도입해 요독물질 제거와 투석효과율을 높이고 투석 중 발생하는 저혈압 및 합병증을 감소시키고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 외부감염을 막기위해 까다로운 EU인증 정수시설과 열이나 화학적 소독에 강해 감염 예방에 가장 안전화된 신소재 PEX 배관으로 시공했다.
종합병인의 특장점인 혈액투석으로 인해 동반되는 질환과 관련해 타 진료과와의 협진과 입원 절차가 용이하다.
특히 혈관외과와는 초음파검사, 동정맥루 혈관 촬영술 등의 검사가 이뤄지며 혈관 확장술, 혈전 제거술, 영구적 투석관 삽입 시술 및 동정맥루 수술을 펼칠 수 있는 진료 연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밖에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월, 수, 금요일엔 밤 10시까지 야간 투석실을 운영하고 응급투석도 가능하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혈액투석은 장시간 많은 환자들과 같은 공간에 머무르기 때문에 감염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많은 투석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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