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지난달 31일 ‘2017년도 국가사업에 대한 부처별 예산안’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군산시는 그간 자체 보고회를 통해 사업논리를 개발하고 지역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보강해 왔으며, 문동신 군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처방문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현안 및 반영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김관영의원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활동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부처 및 국회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부처반영 상황을 파악해 미반영 및 과소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관리를 통해 향후 기재부 및 국회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위해 군산시-전라북도-정치권과의 협업 대응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2017년 국가예산확보 목표는 총286개 사업, 1조 979억 원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2017년 부처반영액은 다음과 같다.
【SOC 분야】
▲군장산단인입철도 건설 (416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308억원), ▲고군산군도 마을하수도 정비(51억원) ▲비응항 정온도 개선(150억원),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57억원), ▲군산항 폭풍해일 침수방지 사업(80억원)
【새만금 분야】
▲새만금 신항만 건설(240억원), ▲새만금 방수제 축조 및 농업용지 조성(3,018억원), ▲새만금 동서2축 도로 건설(373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57억원)
【전략산업 분야】
▲중대형상용차 글로벌경쟁력 강화사업(20억원), ▲바이오 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60억원), ▲플라즈마 융복합연구개발동 건립(76억원), ▲친환경 토공기계종합시험설비 구축(52억원)
【지역개발 및 기타분야】
▲금강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330억원), ▲군산~말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 건조(27억원) ▲도시재생선도사업(20억원), ▲연안바다목장 조성(5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1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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