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호텔 투숙 외래관광객, 인천시티투어 무료이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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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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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관광객 대상 인천 숙박 연계 시티투어 프로모션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티투어가 지난 1일부터 순환형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영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관광안내 방송이 나와서 외래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탑승하고 인천을 둘러보기에도 무리가 없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이에 발맞추어 인천에 체류하는 외래관광객의 비율을 높이고, 인천을 둘러보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하여 버스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 중순경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외래관광객이 인천시티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온라인 숙박예약사이트에서 인천지역 호텔을 예약하여 호텔에 도착하면 시티투어 쿠폰을 제공받아 송도컴팩스마트시티 앞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하여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인천을 경유해서 제3국으로 가는 환승 관광객의 경우, 인천에서 숙박을 하루 예약하는 것만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손쉽게 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짧은 시간에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낌으로써, 향후 재방문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에서 숙박하는 외래관광객이 늘어나고 체류하는 비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향후에도 인천 내 호텔, 면세점, 쇼핑몰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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