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생명과학 연구용 및 체외진단용 장비를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인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2014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까지 약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그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업체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생명과학 장비 및 진단장비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 '메릴린치'는 생명과학장비산업이 전세계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 등 약 40만개의 연구실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잠재 고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생명과학장비 2015년 시장규모가 약 1000억 달러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동 산업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타 섹터 대비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2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또 "향후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생명과학분야 연구용 장비뿐만 아니라 진단용 장비를 통해 국내 바이오장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관계자는 "BT, NT, IT, 광학기술 등이 융복합된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 등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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