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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험 프로그램(울산 한바퀴)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0~19일까지 개최하는 '태화강 국제설치 미술제'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지원 사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행된다. 시민과 함께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 색채, 안전,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사업 전시회, 시민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공공디자인 사업 전시회는 시에서 개발한 문양‧색채‧안전디자인 등을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 색채 디자인 지원 사업에 실제 적용한 사례위주로 전시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시의 문양과 색채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배우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블루마블' 형식의 '울산 한바퀴'라는 보드게임을 매일 운영한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공공디자인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시민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창조적 도시이미지를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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