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와 LH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주택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50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 주택 매입 임대’는 저소득층의 주거권 실현을 위해 LH공사가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금의 30% 수준에서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5월 31일 기준 군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이하(4인가구 269만7천원 이하) 및 장애인 가구이다.
자격심사 등을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 후 입주 순번에 따라 입주하게 되고,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입 임대주택 신청으로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LH콜센터(☏ 1600-14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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