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서울 관광 추천,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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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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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한상 기자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은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빼놓을 수 없는 서울 관광 코스이다.

199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은 궁궐의 문을 개폐하고 경비와 순찰 업무를 담당하던 수문군의 수위의식과 수문장 교대의식이다.

관광객들은 수문장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통복식도 입어볼 수 있다.

교대식 덕수궁 대한문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진행하며, 각 회당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장소: 덕수궁, 대한문 앞

▶교대식 시간
연중 상설 교대식(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눈 또는 비가 오는 날, 혹서기(더위)와 영하 5도 이하의 혹한기에는 행사가 없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수문장 교대식 순서

1. 세 번의 북소리를 통해 수문장 교대의식을 알리는 절차인 '개식 타고'

2. 암호(군호)를 내리는 의식으로, 매일 세 글자 이내로 암호를 정해 국왕의 승낙을 받은 후 수문장 및 수문군에게 알려 주는 절차인 '군호하부의식'

3. 1, 2대 수문군들이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암호(군호)를 서로 묻고 답하는 절차인 '군호응대'

4. 궁성문의 열쇠가 들어있는 약시함을 인계하는 절차인 '초엄'

5. 부신(궁성문을 열고 닫는 표신(증표)으로, 명령의 진위를 확인하는 데 쓴다. 두 조각으로 나뉜 나뭇조각이며, 둘의 이빨을 맞춰 한 짝을 이룬다.)을 맞춰보고 순장패(수문장을 나타내는 신분확인용 패)를 인계하는 절차인 '중엄'

6. 수문군들이 서로 교대하는 절차인 '삼엄'

7.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끝났음을 알리는 절차인 '예필'

8. 교대의식을 마친 수문군들이 순찰하는 의식인 '순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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