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부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아동복지협회, 청소년수련시설협회, 국제미술문화협의회 등 200여 명이 해운대 해수욕장주변에서 가덕도 신공항 입지 선정을 기원하는 결의 다짐 행사를 가졌다.
참여단체들은 지지결의대회를 통하여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는 장애물과 고도제한이 없는 매립형 항만공항으로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소음 문제도 없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부산신항과의 물류연계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고 강력 주장하고,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반드시 임기 내 착공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도 1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회원 200여 명이 가덕도 대항에 위치한 신공항 후보지를 방문해, 신공합 입지 선정을 기원하는 결의 다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정길대 회장은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과 관련하여 전국적인 집회 등에 예정되어 있는 와중에 이러한 신공항부지 현장방문이 가지는 의미는 그만큼 부산시민의 가덕 신공항에 대한 염원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부산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힘과 역량을 모아 기원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덕 신공항 유치를 응원하는 온라인도 오픈된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상공계가 참여하고 있는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은 '가덕 신공항 유치 응원 홈페이지'(http://new.newair.or.kr/)를 구축하고 14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6월 중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신공항에 대한 부산시민의 의지를 표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추진단은 "국민이면 누구나 응원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는 '시민응원단'과 '포토 갤러리' 코너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사)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메시지와 사진, 동영상이 가덕신공항 유치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